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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시시각각 우리의 간을 염탐하는 B형간염 바이러스

by 소통하다 2022.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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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만성간염 중 70%가 바이러스이며 10-20%가 C형 간염 바이러스이며  나머지는 그 밖의 다른 바이러스들이 차지하고 있답니다. 대한민국에 살면 적어도 한 번쯤은 꼭 B형 간염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증식이 거의 없는 비활동성 보균자는 건강보균자인가요?

대부분 B형보균자들인 병원으로 가서 정기적으로 검진을 하면 아래와 같은 비슷한 얘기를 듣지 않나 싶습니다.  <바이러스 증식이 거의 없는 비활동성이므로 정기적으로 검사받으셔야 합니다. >라는 말은 들었을 것입니다. 이런 상태를 어떤 사람들은 건강보균자라고도 합니다. 그러나 B형 만성 간염자에게는 건강보균자란 말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바이러스가 언제든지 증식을 하거나 간을 손상시킬 수 있는 위혐요소이기 때문입니다. 환자는 자신의 병에 대하여 잘 알고 싶어 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니 의사 선생님 말씀을 잘 이해하지 못했을 경우 다시 한번 설명을 요구하거나 믿음직한 지인과 동행하여 설명과 지시사항을 잘 숙지하셔야 합니다. 

 

활동성 보균자란?

바이러스 증식도가 빠른 보균자를 활동성 보균자라고 합니다. 이들은 짧은 시간 내의 높은  번식률로 많은 양의 DNA를 만들어내는데 마치 곤충이 산란을 하듯이 생산해낸다고 합니다. 따라서 간에 심한 손상을 입힐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ALT수치와 위험한 자가진단

바이러스 DNA의 농도가 높으면 ALT( 간 손상 정도를 알려주는 혈액검사)라고 하는 수치도 상승한다고 합니다. 이 수치가 상승하면 당연히 바이러스의 활동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조직검사를 하지 않고도 ALT검사만으로도 바이러스 활동성 여부를 판별하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ALT 수치가 높다고 하여  간 기능이 꼭 저하되였다거나, 수치가 정상이라고 하여 간 기능이 이상이 없다고 판단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ALT수치가 올라간 이유에는 간과 연관된 기관인 담도 , 췌장, 골수, 심장도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그밖에 계속 피곤을 느끼고 점점 더 힘들어지는데도   AHT수치가 정상으로 되어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검사할 필요가 없다고 자가진단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이들 중 적지 않은 분들이 간경화, 간암으로 될 때까지 모르고 지나친다고 합니다. 간은 아파고 힘들어도 내색을 하지 않는 장기이니 우리가 늘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하는 것 같습니다.

 

 

간 질환으로의 진전은  바이러스와 사람에 따라 다르다

만성 간염자 중에 70%는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을 뿐 세상을 떠날 때까지 간과 관련된 질환 하나 없이  살아간다고 합니다. 언제 돌변할지 모르는 비 활동성 바이러스이긴 하지만 이런 비활동성 보균자 대부분이 별 문제가 없는 것이 보통이라고 합니다. 나머지 20-30%에서만 장기간에 걸쳐 간에 관련된 질환이 생긴다고 합니다. 그리고  바이러스와 해당 환자 간의 면역기관의 상호작용에 상황이 달라지니 말입니다. 바이러스 보균자인 어머니로부터 수직으로 감염이 된 세 자녀가 있었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간에 염증은 있었으나 큰 손상이 없는 상태로 계셨고 두 자녀는 모두 비활동성 보균자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세 자녀 중 다른 한 자녀는 바이러스 증식이 매우 활발하여  억제제를 복용하면서 생활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바이러스가 환자의 간에서 일으키는 작용은 그 보균자의 신체적인 조건 외에도 바이러스 또한 바이러스 나름이라고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B형 간염은 유전입니까? /  아닙니다

B형간염은 음식을 같이 밥을 먹어도 전염이 됩니까? / 아닙니다. 

백신을 맞으면 B형간염은 걸리지 않습니까? /  아닙니다 

아프지 않으면 간에 이상이 없는 겁니까? /  아닙니다.

검사에서 간 기능이 정상으로 나오면 간은 튼튼한 겁니까? / 아닙니다.

비 활동성 보균자는 매년 정기검진을 받지 않아도 됩니까 /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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