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태여 난 日(일지)에 비견이 있다면...

 

내가 태여 난 일에 비견이 있다면...

무토일간의  경우 일지 비견은 진토가 됩니다.

 

일지 비견 

 

 

일지는 남자에겐 아내(재성)와 여자에겐 남편 (관성)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 자리에 재성과 관성이 아닌 비견이 입주하여 있다는 것은 부부관계가 친구나 동료로서의 경쟁심 같은 기운들이 감싸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남자나 여자 모두 일지에 비견이 있고 다른 자리에 비견들이 또 있는 경우 배우자를 동반자로 생각하기 보다는 우선 경쟁의 상대로 비교를 하게 됩니다. 하여 이기기 쉽고 또 상대를 장악하고 싶어 집니다. 비견이 많아서 그 힘이 모여서 강해지면 일간이 자기 콧대만 세우고 주장을 굽히지 않아 부부사이 마찰이 생기기 쉬우며 갈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일지에 비견이 있으면서 다른 곳에도 비견이 있으면 (보통 3개 정도) 자기 주장이 강하므로 자신의 성향을 잘 파악하여 자신이 자기 위주적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상대에게 강요를 자제하여야 합니다.

자신의 마음을 앞세우기 전에 상대를 이해하고 배려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양보를 하게 되면 결혼 생활도 , 연인사이도 관계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사주에 일지에 비견이 있고 년간이나 월간, 시간에 비견이 없을 경우 이에 해당하기가 어렵습니다. 오히려 일지에 비견이 하나가 있거나 월간에 비견이 있으면 사회적으로 독립적이고 주도적으로 잘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마음 한 구석으로는 가정의 울타리, 회사 울타리에서 자유롭고 싶은 마음이 일반적인 일간보다는 더 강하게 자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일지 비견은 간여지동이기 때문입니다.

 

간여지동은 다른 비견과 같이 년 , 월 , 시처럼 시간과 공간의 차이가 없이 같은 공간, 같은 시간을 의미하기 때문에 그 힘이 시사하는 것이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자유롭고 싶은 생각은 가지고 있지 그걸 들어내고 있지는 않습니다 . 단지 년운이나 대운에서 비견의 힘이 강해지거나. 식신, 상관이 운이 나타나면 그동안 억제하고 짓누르고 있던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출하게 됩니다. 이럴 때 그 기세가 가히 폭발적이기도 합니다. 

 

평소에 스트레스, 짜증과 분노가 등의 부정적이 감정들이 누적되여 화병으로 전이될 수가 있으며 자신의 감정들을 참지만 말고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잘 찾으세요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내가 태여 난 시주(時柱)의 비견이 궁금하다면...▼

내가 태여 난 時(시)에 비견이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