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염냉(질 분비물)의 색깔에 따른 건강 상태와 질염냉 (냉)의 종류 증상

질염냉(질 분비물)의 색깔에 따른 건강 상태와 질염 냉(냉)의 종류 증상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일반적으로 속옷에 묻어있는  액체 같은 것을  냉 또는 질염냉이라고 하는데 의학용어로는 질 분비물이라고 한다. 정상적인 냉은 조금 끈끈하면서 맑으며  투명하거나 약간 우유빛 하얀색을 띤다고 한다.그렇다면 냉 즉 질염냉이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질염냉 / 냉

질염냉/냉이란 여성의 생식기에서 나오는 분비물로 질이나 자궁경부의 염증, 혹은 비감염성 원인에 의해 생긴 질 분비물을 말한다. 이는 주로 에스트로겐 분비물과 질 유산균 산성분비물, 자궁경부 점액질 등으로 이루어졌다.

 

 

 

 

 

냉의 생성 과정

자궁 난소에 있는 에스트로겐 호르몬이 자궁 질벽에 있는 당분이 포함된 점액질을 분비하여 자궁 내 유산균에게 공급해주면 이 유산균은 그 점액질을 먹고 질의 내부를 건강하게 하기 위하여 2차적으로 질유산균 산성분비물을 분비한다. 또한 배란시기가 되면 자궁경부에서는 자궁경부 점액질을 분비하는데 이렇게 분비된 에스트로겐 분비물과 질유산균 산성분비물 그리고 자궁경부 점액질이 모여서 체외로 흘러나와 속옷에 묻는데 이를 우리는 냉이라고 부른다

 

 

 

질 분비물의 역할

에스트로겐 분비물과 질 유산균 산성 분비물 그리고 자궁경부 점액질 등으로 이루어진 질 분비물은 질 내부 점막을 촉촉하고 부드럽게 만들어주어 물리적 마찰이나 손상으로부터 보호해주고 질 유산균에게 좋은 먹이가 되어줘서 질 유산균이 잘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세균을 증식하지 못하게 막아주는 , 자궁을 지켜주는 역할을 한다.

 

 

 

 

 정상적인 질 분비 정도

생리 직전 , 혹은 배란 때 호르몬의 의해서 속옷에 약간 묻어날 정도로 2~3일 정도 나오는 것이 정상이다. 부부관계 후 일시적으로 분비가 일어나는데 이 또한 정상이다 

그러나 배란 때나 생리 직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질 분비물이 속옷이 젖을 정도로 나온다면 질 분비물이 과다하다고 보면 된다. 

 

 

 

정상적인 냉과 비정상적인 냉의 특징

일반적으로 건강한 냉은 색이 투명하거나 혹은 약간 흰 빛을 띠고 있으면서 패드에 조금 묻어 나온 정도가 정상이다.

비정상적인 냉의 특징은 생선 비린내와 같은 악취와 외음부 가려움증, 노란색, 갈색, 연두색 등 냉의 색상, 속옷이 젖을 정도의 과한 분비물이 그 특징이 된다.

 

 

 

 

 

 

대표적인 질염냉의 종류

 

질염종류	정상	세균성 질염	칸다디 질염	트리코마나스 질염
가려움	없음	거의 없음	매우심함	있음
냄새	없음	생선 썩는 냄새	거의 없음	계란 썩는 냄새
냉	투명한 냉,연한 우유색	회색,약간 노란색	치즈 형태 분비물	거품나는 녹색 냉
따가움, 성교통	없음	약간	심함	심함
원인	정싱	정상질세균군생태변화	칸다디균의 과증식	성전파성 질환

세균성 질염 

세균성 질염이란 질 내부의 유익한  질 유산균들이 어떠한 원인으로 약해지면서 다른 세균의 침입이나 번식을 막아주지 못하여 그 세균들이 질내에서 증식하면서 나타나는 증상을 말한다. 이때 외부로 배출하게 되는 회백색의 질염 냉은 냄새가 약간 생선 비린내 같은 악취가 나며 다른 종류의 질염처럼  외음부의 부종이나 가려움증 증상은 잘 나타나지 않는다.

 

 

 칸디다 질염

칸디다 질염이란 질 내부의 일종의 칸디다라는 곰팡이 균이  어떠한 원인에 의하여질 내부의 유산균이 약해진 틈을 타서 갑자기 번식이 늘어나는  증상을 말한다.  두부 찌꺼기나 치즈 찌꺼기 같은 하얀색 질염 냉이 많이 생기며 가려움증과 외음부가 타는 듯한 느낌 , 배뇨곤란, 성교통 등이 동반한다.

 

 

트리코모나스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이란  성병의 하나로 작은 벌레 종류에서 발생하게 되는데 물 같은 냉이 굉장히 양이 많이 생기게 된다.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회색, 흰색, 노란색, 녹색으로  묽고 악취가 나는 분비물 , 심한 외음부의 가려움증과 외음부나 질에 홍반이나 부종 등이 생긴다.

 

 

기능성 냉대하

기능성 냉대하란  건강에 이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질염 냉이 생기는 것인데 이는  어떤 기능적인 부분이 떨어져 생기는 것이다. 기능성 냉대하는 한습형 냉대하와 기허형 냉대하 두 가지 냉대하로 나뉘여진다.

 

 

 

한습형 냉대하 :

한습형 냉대하는 차가운 음식을 먹는 다든가 , 추운 곳에 있거나 차가운 벤치에 앉아 있는 경우 ,  아랫배가 차가운 증상 등은  기능적으로 떨어져 있는 부분을 더 자극하게 되는 원인으로 될 수 있다. 겨울에는 자주 아랫배 핫팩을 해주거나 당귀차나 생강차를 많이 마셔주며 몸을 춥지 않게 옷을 잘 입는 것만으로도  한습형 냉대하 증상을 줄이거나 예방할 수 있다.

 

 

 

기허형 냉대하 :

기허형 냉대하란 주로 피로에 의해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식욕도 떨어지고 체중도  줄어든다 이는 몸을 피곤하지 않게 하는 컨디션 관리가 중요하며 주로 인삼이나 홍삼이  몸에 좋다.

 

 

 

질 관리 

질 내부에는 약산성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되므로 비누 , 바디워시, 이런 것들은 대부분 알칼리성이므로 질 내부에 들어가게 되면 오히려 유산균을 죽게 하고 염증과 세균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에  처하게 된다 그러므로 질 내부에 들어가지 않게 겉만 가볍게 씻어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시중에 많은 질염세정제와 질염약들이  있지만 전문가와 상의하여 정확한 나의 자궁건강을 체크해보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