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심리

자기애성 인격장애/ 성향 별 나르시시즘의 유형

by 소통하다 2022. 10. 15.
반응형

나르시시즘-자기애는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며 꼭 가지고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적절한 나르시시즘을 가지고 있어야  자신을 자랑스러워하고 어필도 하면서 삶을 만족도가 높아진다고 한다. 나르시시즘이 너무 결핍하거나 너무 과해도 삶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한다..  아래는 나르시시즘의 스펙트럼에서 자기애가 과하거나 극단적인 유형을 찾아서 적어보았다

 

외현적 나르시시스트

외현적나르시시스트는 허영심이 많고 재력을 과시하고 높은 자리에 오르기 위하여 무자비하게 다른 사람을 밟아 뭉개고 , <모두가 나만 바라볼 것>을 원한다. 이들은 자신의 하는 말에 경청해주기를 강요하며 자신에게 집중해주기를 바란다.

 

내현적 나르시시스트

내현적 나르시시스트를  민감한 , 또는 은밀한, 과민성  나르시시스트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들은 다른 사람들의 비판이 두려워서 사람들을 피하며 자기에게 관심이 집중되는것을 꺼려한다. 그러나 자신에게는 아직 미처 인지되지 못한 숨겨진 지능과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믿고 있다.  외부로는 연약하고 소심하고 예민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나는 너희들과 기질적으로 달라>라고 웨치는 나르들이 이들 부류이다. 단지 이렇게 특별한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세상이 원망스러울 뿐이다. 유혹의 기슬이 먹혔다고 기뻐할 뿐 결코 진정한 관계느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 

관계적 나르시시스트 

연구진들이 파악한 관계적 나르시시스트는  다른 나르시시스트처럼  자신에게 관심을 끄는데는 관심이 없다 그러나 이들 은 자기가 한 선행으로 유명해지는 것을 꿈꾸며 자신이 타인을 어떻게 배려해주고, 이해하고 , 챙겨주고 자선을 많이 베풀지만 정작 자신에겐 돈을 쓰지 않는다는 등   천성적으로 남을 돕기를 좋아하는 사람임을 알리려고 한다. 

 

보상형 나르시시트

보상형 나르시시스트는 자신이 대단한 사람이라고 하지만 마음속 깊은 곳에 열등감과 수치심이 깔려 있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총명하고 일머리가 있어서 대부분 한자리를 꿰차고 있거나 적어도 능력은 인정받고 사는 사람들이다. 그런 이들은 그런 능력과 권력을 이용하여 부하 직원들을 괴롭히거나 닦달 군다. 휴일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1년 12개월을 이메일과 전화를 항상 열어놓으라고 하는 나르시시스트 상사가 있느가 하면 , 회사의 지시에 따르지 않으려면 그만두라는 말도 서슴지 않는 나르시 시트 관리자도 있다. 그렇게 권력을 행사하고 나면 혼자서 엄청난  만족감을 느낀다고 한다.  그것은 그의 권력 앞에서 머리를 조아린 채 불안에 떨고 있는 부하 직원들의 불안과 두려움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 두려움과 불안에서 그들은 자신의 우월감을 기꺼이 느끼면 잠시 열등감과 수치심에서 벗어날 수 있었을 것이다.

무절제형 나르시시스트

무절제형 나르시시스트는 인정머리가 없고 차갑고 냉정한 인간이라는 인상을 많이 준다. 그럴 만도 한 것이 이들은 인간관계에  있어서 아주  치밀한 계산을  바탕으로 준비된 만남을 한다고 해야  표현이 더 적절할 것 같다.  자기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서면 시체도 밟고 넘어갈 냉혹하고 교활한 인간이란 평까지 있을 지경이다. 무자비할 정도로 타인에게서 착취를 하는 무절제형 나르는 사실은 자괴감과 열등감을 잊고 싶어 몸부림치는  사람들이다. 타인을 이용하여 원하는 바를 이끌어내는 과정에서 이들은 자신의 우월감을 느끼며 , 필요에 의해서 언제든지 자기와 관계를 맺고 있는 상대를 내팽개칠 수도 있다.

이들의 인간관계는 자기가 목적으로 한 계단을 올라가는데 필요한 사람들을 하나하나씩 밟고, 올라가고 버리고 거기에 파생된 새로운 필요한 인간과계를 형성하고 또 밟고 올라가고 버리고를 반복한다. 빛나고 싶으면 연예인을 이용하고 부를 창조하고 싶으면 그 연예인의 인맥을 이용하여 부자들을 접근하고 부자들의 곁에서 또 다른 매개체를 찾아 떠나든가 아니면 그 부자가 이용할 가치가 없어지면 다시 그 연예인을 아무렇지도 않게 찾아가서 아는 체를 하며 그 곁에서 알랑거린다. 그러나 상대가 자기의 꾀에 잘 넘어오지 않으면 가차 없이 연락을 끊어버린다. 버려지는 것이 때론 행운일 때도 있다는 것을 직접 체험하게 되는 하나의 계기가 될지도 모른다.

 

호색형 나르시시스트

호색형 나르시시스트는 자기 마음에 드는 먹잇감을 포착을 하면 주위의 상황을 최대한 교묘하게 이용을 하여 상대의 관심이 자기에게 사로 잡히게 한다. 그리고는  정작 상대의 관심이 자신에게 향한 것을 감지하게 되는 순간  자신은 그 관심에 모르쇠를 하며 소극적인 반응으로 대처한다. 핑계를 대고  자신의 연락처는  주지 않고 자기 연락만 기다릴 수밖에 없게 상대의 전화번호를 따오고 그 연락을 기다릴 걸 뻔히 알면서 일부러 연락을 취하지 않는다 이는 상대를 안절부절못하게 만들어 더욱더 자기를 위하여 애간장을 태우게 하기 위한 것이다. 심리학 적으로 이런 남자를 <돈 후안 이즘>이라고 하며 여자는 <님 포니아>라고 하는데 색광증이라고도 한다. 이런 행동을 하는 이유는 자신에게 애타게 매달리는 상대를 보면서 자신의 우월감을 입증하려는 중독 성적인 노력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세심히 들여다보면 그 밑바닥에 깔려있는 것은 초라한 열등감이다. 오랜마에 연락받고 좋아하는 상대를 만나면 그걸 이용하여 무리한 요구를 한다, 그 요구를 받아주지 않으면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고 하면서 가차 없이 뒤돌아서려고 하는 연기도 한다. 그렇게 오매불망 기다리던 사랑하는 사람이 요구를 이성적으로 거절했다간 다시는 만날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대부분 사람들이  무리한 요구인 줄 알면서도 어쩔 도리가 없이 그걸 다 들어주게 된다. 이런 나르는 무엇이든 상대에게서 뽑아내려고 한다. 혼인빙자 사기꾼, 성 기능 장애자가 적지 않게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은 성행위 자체보다는 그 전주곡인 낚시놀이에 더 큰 매력을 느낀다고 한다.

엘리트형 나르시시스트

엘리트형 나르시시스트는  칭찬에 목을 매다 못해  강요에 가까울 정도로 주변 사람들에게 칭찬과 인정을 요구해댄다. 그런데 칭찬과  인정을 해서 줘도 또 문제가 생긴다. 그것은 칭찬이 그냥 입에 발린 말로 진정성이 없다고 트집을 잡거나 , 아니면 또 별것도 아닌데  즉 칭찬받을만한  일도 아닌데 그 정도 일 가지고  칭찬을 했다고  기분이 나쁘다고 난리다. 참 주위 사람들을 얼마나 들들 볶는지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할지 모르겠다는 것이 엘리트형 나르시 시트의 주변 사람들의 한탄이다.

때로는 정말 이들은 돈 한 푼도 받지 않고 선행을 할 때도 있다. 이에 사람들이 감탄을 금치 못하여 칭찬을 한다. 그러나 그 칭찬이 성에 차지 않을 경우 악랄하게 자신을 이용  먹었다고 사람들은 비난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칭찬을 해줘도 야단이고 안 해줘도 날리니 참말로 주변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하고도 남음이 있다.

 

광신형 나르시시스트

사람들은 누구나 인정받고 싶은 욕구를 가지고 있다. 나르시시즘이 강한 사람일수록 더 특별해지고 싶고 더 비범한 사람이 되고 싶을 것이다 , 그러나 그런 욕망이 긍정적인 면에서 최고가 될 수 없다면 나쁜 짓을 해서라도 최고가 되려고 하는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이를 광신형 나르시시스트라고 한다.

이들은 지하의 세계에서 범죄와 폭력으로 그토록 원하던 인정과 존경을 받고 자부심을 느끼는 존재들이다. 때로는 한없이 나약하고 가엾은 얼굴로  사람의 마음을 쥐락펴락하며  협박과 회유를 하면서 원하는 것을 갈취하려고 할 것이고 , 또 때로는 온갖 무시무시한 일을 들먹여서 그 말을 듣고 충격 먹고 어쩔 줄 몰라하는 상대의 모습을 보고  즐거워하기도 한다. 자기애성 성격장애를 가지고 있는 범죄자 중에는 자신에게 관심을 갖는 사람을 손아귀에 꽉 틀어쥐고 마음대로 부려먹는 탁월한 능력을 소유한 자가 많다. 자신의 힘들었던 인생 이야기를 은근슬쩍 꺼내서 동정심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들에게는 중간이 없다, 엄청난 범죄를 훈장 삶아 떠벌릴 때에는 비판적인 언사를 삼가야 한다. 

 

 

 

 

 

 

반응형

댓글